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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주정차단속 사전 알림 앱 '휘슬’, 스쿨존 백일장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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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주정차단속 사전 알림 앱 '휘슬’, 스쿨존 백일장 개최

13세 이하 어린이가 있는 가정이면 응모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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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한 운전자를 위한 통합 주정차단속 사전 알림 앱 '휘슬(Whistle)'이 스쿨존 내 교통질서 준수의식 고취와 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와 함께 하는 '휘슬 백일장'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휘슬은 주정차단속CCTV의 알림을 보내주는 앱 서비스로서, 어린이보호구역(이하 '스쿨존') 교통사고의 주요 원인인 불법주정차 문제를 비롯해, 지난 11일부터 적용된 스쿨존 주정차 위반 과태료 인상(변경 전 8만원, 변경 후 12만원)을 널리 알리기 위해 '스쿨존'과 관련된 주제로 백일장을 기획했다.
백일장 기간은 12일부터 21일까지이다. 13세 이하 어린이가 있는 가정이면 응모 가능하며, '스쿨존 불법주차'를 소재로 한 짧은 시 또는 '주차금지' 4행시를 작성해 휘슬 인스타그램이나 블로그에 어린이가 직접 쓴 글을 촬영한 인증 사진을 필수 해시태그(#휘슬 백일장, #휘슬, #주정차단속알림, #휘슬스쿨존)와 함께 업로드 하면 된다.

수상작 선정 기준은 어린이의 시각에서 운전자들에게 불법주차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 일으킬 수 있는 작품이며, 16편을 수상 후보작으로 선정한 후 휘슬 인스타그램을 통해 '좋아요'를 많이 받은 순으로 최종 순위를 선정한다.

휘슬은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3명을 선정해 어린이 장 건강을 위한 프리미엄 유산균 '드시모네 키즈'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입상 10명에게는 1만권 상당 문화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수상작 발표일은 31일이다.

또한 백일장 참가자 중 50명을 추첨해 1만원 상당 문화상품권을 증정하고, 수상작으로 선정되면 드시모네 키즈 유산균을 경품으로 추가 제공한다. 선정된 작품은 '스쿨존 불법주정차 제로 캠페인'에도 사용될 예정이다.

스쿨존 불법주정차는 자동차 높이보다 키가 작은 어린이들이 불법주정차된 차의 후방에 있다가 갑자기 뛰쳐나올 때, 운행 중인 운전자의 시야를 가려 사고 발생의 원인이 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당국이 과태료를 인상하거나 주민신고제를 시행하고 있으나, 불법주정차를 일삼는 운전자들이 비일비재 해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휘슬 관계자는 "어린이의 순수한 생각을 담아 불법주차를 일삼는 어른들에게 경각심을 줄 수 있는 따끔한 한 마디를 보내주기를 바란다"며 "이번 백일장이 불법주정차 근절과 더불어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이 함께 스쿨존 지키기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휘슬'은 최근 헥토 그룹의 관계사로 편입된 아이엠씨티와 공동으로 개발한 서비스 브랜드로 향후 모빌리티와 라이프스타일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노진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rocal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