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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중저신용자 금융지원 강화...대출금리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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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중저신용자 금융지원 강화...대출금리 인하

카카오뱅크가 중신용대출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자료=카카오뱅크이미지 확대보기
카카오뱅크가 중신용대출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자료=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가 중저신용자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12일 카카오뱅크는 중저신용자 대출금리를 인하한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이날부터 자체 신용에 기반한 중저신용자 대상 대출 금리를 최대 1.2%포인트 인하한다. 금리인하 배경은 카카오뱅크 자체 신용에 기반한 중저신용자 대출 상품의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중저신용자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고신용자 대출 한도는 축소했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2월 기자간담회를 통해 중금리·중저신용자 대출을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고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상품의 최고한도는 하향 조정했다. 마이너스 통장대출 한도는 기존 1억 원에서 5000만 원으로 축소하고 신용대출도 건별 1억 원에서 7000만 원으로 한도를 조정했다.

카카오뱅크 자체신용기반 중신용 대출상품 최고 한도는 기존과 같은 7000만 원으로 유지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중저신용자와 융 이력 부족자(Thin Filer)를 위한 신용평가시스템 (CSS)을 업그레이드 중이며 하반기에는 카카오뱅크 자체 신용에 기반한 중저신용자 전용 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카카오뱅크는 중저신용대 금융지원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올해 1월~4월 카카오뱅크 자체 중신용대출 공급액은 1180억 원으로 전년 동기 567억 원 대비 108% 증가했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