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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 中 지주회사 '블랙록 졘신리차이', 재테크 사업 계획 승인…자산관리 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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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 中 지주회사 '블랙록 졘신리차이', 재테크 사업 계획 승인…자산관리 사업 확대

블랙록 중국 지주회사 '블랙록 졘신리차이'의 재테크 사업 계획이 승인을 받았고, 본격적으로 중국에서 재테크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홍콩경제일보이미지 확대보기
블랙록 중국 지주회사 '블랙록 졘신리차이'의 재테크 사업 계획이 승인을 받았고, 본격적으로 중국에서 재테크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홍콩경제일보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 중국 지주회사 '블랙록 졘신리차이(贝莱德建信理财)'의 재테크 사업 계획이 승인을 받았다고 홍콩경제일보가 1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지난해 4월 중국 정부가 금융 산업의 해외 투자 제한을 푼 후로부터 중국의 재테크 등 금융 사업에 많은 해외 투자기관을 끌어들이고 있다.
중국의 첫 합작 재테크회사는 지난 9월 24일 크레디 아그리콜(CIB) 자산관리회사와 중국은행 자회사 중은리차이(中银理财)가 설립한 '훼화리차이(汇华理财)'인 것으로 알려졌다.

훼화리차이에 이어 블랙록 졘신리차이는 중국에서 설립한 두 번째 합작 재테크회사다.

블랙록 졘신리차이는 블랙록·중국 건설은행 지주회사 졘신리차이·싱가포르 테마섹의 합작 회사이며, 각각 지분 50.1%·40%·9.9%를 보유하고 있다.

블랙록 졘신리차이는 중국 은행보험 감독관리위원회에 승인을 받아, 본격적으로 중국에서 재테크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합작 회사는 상하이에 등록했고, 등록 자본은 10억 위안(약 1746억8000만 원)이다.

블랙록은 "합작회사는 블랙록의 자산·투자·리스크 관리 사업의 경혐으로 중국의 재테크와 자산 관리 사업을 추진하고, 중국 고객에 맞는 금융 서비스를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산관리 시장 점유율과 경재력을 높이고, 중국의 지속가능한 생태계 시스템 구축에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