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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암호 화폐 거래소 하스덱스 2600만 달러 조달…소프트뱅크, 코인베이스 등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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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암호 화폐 거래소 하스덱스 2600만 달러 조달…소프트뱅크, 코인베이스 등 참여

사진은 브라질의 암호화폐 거래소 하스덱스(Hashdex Gestora de Recursos)에 투자한 코인베이스.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은 브라질의 암호화폐 거래소 하스덱스(Hashdex Gestora de Recursos)에 투자한 코인베이스.

암호 화폐에 주력하고 있는 브라질의 한 자금 관리회사가 소프트뱅크 그룹과 코인베이스 글로벌을 포함한 투자자들로부터 약 2,600만 달러의 신규 자금을 조달했다고 말했다.

하스덱스(Hashdex Gestora de Recursos)는 대부분 자금이 벤처캐피털 회사인 밸러 캐피털 그룹 (Valor Capital Group)에서 나왔으며 소프트뱅크와 미국 최대 암호 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 벤처스도 참여했다고 밝혔다.그 외의 참여업체로는 브라질의 이가 벤처스(Igah Ventures) 글로보 벤처스(Globo Ventures) 카나리아(Canary) 등이 있다.

하스덱스는 전 마이크로소프트사가 2018년에 설립했다. 마르셀루 삼파이오(Marcelo Sampaio) 전무와 브루노 카라토리(Bruno Caratori)가 올해 초 브라질 현지의 첫 암호 화폐 거래소인 하스덱스 나스닥 크립토지수 펀도 드 인디스를 론칭했다. 이 회사는 리우데자네이루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약 40억 헤알(약 8,620억 원)이 관리되고 있다.

삼파이오 하스덱스 CEO는 인터뷰에서 “투자자들은 여전히 암호 화폐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며 브라질에서 더 많은 상품을 제공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하스덱스는 브라질 이외의 지역에 새 사무실을 열 계획이며 올해 말에는 25개에서 100개로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