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예고] '아모르파티' 24회 배슬기, 김종구 약 바꿔치기로 최정윤에 덫?!

13일 오전 방송되는 SBS 아침드라마 '아모르파티-사랑하라, 지금'(극본 남선혜, 연출 배태섭) 24회에는 탐욕의 화신 강유나(배슬기 분)가 장철용(김종구 분) 회장의 약을 바꿔치기해 도연희(최정윤 분)를 함정에 빠트린다.

이날 장준호(박형준 분)는 사내 게시판에 강유나와 불륜 현장을 담은 사진이 올라와 곤경에 처한다.
사내 게시판에 올라온 유나와 키스하는 사진과 함께 '도덕성 바닥, 근무태만' 등의 지적 글을 본 장준호는 "이거 뭐야"라며 흥분한다. 이후 준호는 윗선에게 불려가 질책을 당한다.

사내 게시판 사건은 유나가 준호를 방송국에서 잘리게 한 뒤 라라패션으로 입성시키고 자신도 동반 입성하기 위해 깐 자작극으로 보인다.

한밤중 한재경(안재모 분)의 도움으로 병원을 다녀온 도연희는 딸 서우(장유빈 분)에게 따뜻한 위로의 말을 듣고 감격한다.

그런데 강유나와 황철오(박선준 분)의 계략에 말려든 장회장은 하늘이를 준호 친아들로 알고 연희에게 하소연한다. 앞서 강유나는 하늘이 친부 황철오에게 돈을 주고 장준호 아들로 바꿔달라는 요구를 했고, 도박 빚에 시달리던 황철오는 유나와 손을 잡고 유전자 검사 조작을 해 하늘이를 장준호 친아들로 둔갑시켰다.

장 회장은 "그 아이 존재를 안 이상은 도저히 모른 척 살 수가 없다"라고 연희에게 속내를 밝힌다. 연희가 "아버님"이라고 하며 섭섭해하자 장 회장은 "미안하구나. 에미야"라고 사과한다.

그런데 강유나가 장 회장 집에 미리 심어둔 친엄마 신형자(이화영 분)를 통해 몰래 장 회장 약을 바꿔치기해 긴장감을 자아낸다.
앞서 방송된 23회에 장준희(김여진 분)는 유나에게 "10년 전 도연희가 아버지 장 회장을 살렸다. 그 후 도연희만 아버지에게 혈압 약을 가져다 드릴 수 있다"라고 집 안의 비밀을 발설했다.

말미에 연희가 가져다 준 혈압 약을 먹은 장 회장은 고상혜(윤미라 분)가 있는 가운데 갑자기 뒷목을 잡고 비명까지 지르며 쓰러져 긴장감을 증폭시킨다.

강유나의 야망으로 도연희가 억울한 누명을 쓰는 것인지 궁금증을 유발하는 '아모르파티'는 평일 오전 8시 35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