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은 사망 원인 규명과 역학 조사 등에 착수했으나 사후 감염 사실이 확인돼 어려움을 겪고 있다.
증평군에 사는 A씨는 같은 날 오후 2시께 인후통과 호흡 곤란으로 청주 효성병원을 찾았고 코로나19 검사도 했다.
이후 증상이 악화해 충북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받던 중 숨을 거뒀다. A씨는 감염이 확인됨에 따라 관련 사망자로 분류됐다.
방역당국은 30대 초반의 A씨가 병원을 방문한지 5시간 만에 숨진 원인과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하지만 사인 등을 밝힐 수 있을지 미지수다.
우선 A씨의 증상이 언제 나타났는지 알 수 없는 데다 숨진 후 확진 판정을 받아 역학조사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누리꾼들은 "아직 한창 나이인데 안타깝다" "정확한 사망원인 밝혀야"등 반응을 보였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