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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바이오, 다시 공매도 거래금지적용…주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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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바이오, 다시 공매도 거래금지적용…주가 상승

현대바이오 주가는 13일 오전 9시 12분 현재 전날 대비 0.71% 오른3만5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자료=한국거래소이미지 확대보기
현대바이오 주가는 13일 오전 9시 12분 현재 전날 대비 0.71% 오른3만5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자료=한국거래소
현대바이오 주가가 소폭 오름세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바이오 주가는 오전 9시 12분 현재 전날 대비 0.71% 오른3만5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바이오 주가는 종가기준으로 4일 3만8250원에서 12일 3만5450원으로 약 7% 내렸다.

이날 주가가 오르며 상승추세로 전환할지 주목된다.

현대바이오는 다시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공매도 거래 금지 적용)됐다.

거래소는 12일 공시를 통해 현대바이오에 대해 코스닥시장 업무규정에 따라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되어 공매도 거래가 금지되오니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정일은 13일이다. 시장조치 내용은 지정일 1일 간 정규시장과 시간외시장에서 공매도 거래가 금지된다. 지정일 다음날부터 공매도 거래가 가능하다. 현대바이오는 11일에도 공매도 거래금지 종목으로 지정됐다.

현대바이오 주가는 코로나19 치료제 기대에 널뛰기하고 있다. 현대바이오의 대주주인 씨앤팜은 '약물전달체(DDS)' 원천기술을 활용해 니클로사마이드 기반 코로나19 경구치료제 `CP-COV03'를 개발, 임상을 준비하고 있다. 현대바이오는 대주주인 씨앤팜이 코로나19 중증환자용 주사제로 개발한 'Poly-COV01'의 동물실험 결과 1회 투여로 '바이러스 활성을 억제하는 혈중유효농도'(IC100)를 24시간 넘게 유지했다고 지난달 19일 밝혔다.
금융정보업체인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현대바이오는 현대전자로부터 분사해 설립됐으며 바이오 화장품 사업 외에도 최대주주인 씨앤팜과 공동으로 백내장 수술 뒤 염증치료용 점안제 개량신약 개발, 췌장암 치료 신약 임상 준비 등 제약분야로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