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CBT 기간 동안 플랫폼 안정성을 높이고, 창작자와 사용자 양쪽의 피드백을 모두 검토하여 상반기 중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창작자는 콘텐츠 주제와 내용, 형식 뿐 아니라 상품 구성이나 가격 정책 등을 모두 직접 결정한다. 콘텐츠 판매 방식은 단건 판매, 정기 결제를 통한 월간 구독권, 최대 100명까지 함께 이용 가능한 그룹 이용권 등 다양한 상품 옵션 중 창작자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또한 CBT 버전에서는 밀레니얼을 위한 부동산 정보를 전하는 '부딩', 시사 주제를 깊이있게 파고드는 '북저널리즘', 글로벌 테크 소식을 쉽게 제공하는 '일분톡' 등 20여개 창작자들이 제공하는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사용자들은 네이버 포스트, 네이버TV, 언론사 홈 중 창작자가 원하는 채널에 신설한 ‘프리미엄’ 탭과 '프리미엄콘텐츠' 플랫폼 페이지 링크를 통해 유료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의 '프리미엄콘텐츠' 플랫폼을 담당하는 김은정 리더는 “창작자 입장에서는 특정 분야에 관심을 갖는 유료 구독자를 만나고, 이를 통해 콘텐츠 경쟁력을 높여볼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c07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