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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만장자' 헤지펀드 매니저 빌 애커먼, 도미노 피자 지분 6%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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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만장자' 헤지펀드 매니저 빌 애커먼, 도미노 피자 지분 6% 매입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도미노 피자 레스토랑 모습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도미노 피자 레스토랑 모습 사진=로이터
억만장자 헤지펀드 매니저인 빌 애커먼은 스타벅스에서 자신의 직위를 그만두면서 도미노 피자 지분 약 6%를 매입했다.

도미노 피자 주가는 뉴스에 올랐고 스타벅스 주가는 하락했다.
애커먼은 수년간 도미노를 존경해 왔지만 주식 매입에 대한 방아쇠를 당길 수 없었다고 12일(현지시간) 폭스비지니스에 말했다. "항상 충분히 저렴하지 않았다.

애커먼의 퍼싱 스퀘어 홀딩스는 작년 3월에 330달러 근처에서 도미노의 주식을 매입하기 시작했다. 이후 주가는 11일까지 28% 상승해 422달러 이상을 기록했다.

애커먼은 피자체인이 자체 배달 인프라를 소유해 ‘완전한 엔진’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수익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도어대시와 우버 잇츠와 같은 서비스에 의존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도미노는 7.99달러에 피자를 배달 할 수 있다.

애커먼은 도미노에 입성하는 동안 코로나19로 인한 매도세로 인해 주식이 빠르게 반등하면서 스타벅스 지분 1%에서 이익을 챙겼다.

애커먼은 커피체인에 대한 19개월 동안의 투자에 대해 73%의 수익을 올린지 2개월 만인 작년 4월 스타벅스에서 자리를 다시 잡았다.

도미노 피자 주식은 올해부터 11일까지 10% 올랐고 스타벅스는 6.14% 올랐다.

박찬옥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opak2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