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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병' 나카니시 히로아키, 게이단렌에 이어 히타치 회장도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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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병' 나카니시 히로아키, 게이단렌에 이어 히타치 회장도 사임

나카니시 히로아키(中西宏明) 일본경제단체연합회(게이단렌) 전 회장. 사진=게이단렌
나카니시 히로아키(中西宏明) 일본경제단체연합회(게이단렌) 전 회장. 사진=게이단렌
나카니시 히로아키(中西宏明)가 임파선암 치료를 위해 일본경제단체연합회(게이단렌) 회장과 히타치 회장직을 연이어 사임했다.

12일(현지시간) 아사히 신문에 따르면 나카니시 회장의 후임으로는 코지마 케이지(小島啓二) 부사장이 승진한다고 보도했다.
코지마 케이지 회장은 히타치 연구소 소장과 연구개발부장을 역임했다.

게이단렌의 새 회장으로는 도쿠라 마사카즈 스미토모화학 회장이 내정됐다.

나카니시 회장은 지난 2018년 5월 게이단렌을 이끄는 회장으로 선출됐으나 1년 만에 병세가 악화되어 임기 도중 물러나게 됐다.

나카니시 회장은 2019년 열린 한·일 재계회의에서 두 나라는 정치·외교관계와는 별도로 민간 교류를 지속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히타치는 일본 최대 전기 전자기기 제조업체이다. 자회사로 히타치 화학공업과 히타치 전선, 히타치 금속이 있다.

전자제품을 비롯해 정보기술, 전력·산업시스템, 전자소비재, 기계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