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엠, MSCI 글로벌 스몰캡 지수 편입 소식에 주가 상승 반전

솔루엠이 ‘MSCI 글로벌 스몰캡 지수(MSCI Global Small Cap Korea Indexes)’의 한국 부문에 편입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가가 상승으로 돌아섰다.

13일 주식시장에서 솔루엠은 오후 2시 46분 현재 전날보다 1.67%(400원) 상승한 2만4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중 2만3100원(-3.75%) 까지 떨어졌으나, 솔루엠 측에서 MSCI글로벌 스몰캡 지수 편입소식을 전하면서 빠르게 상승으로 돌아섰다.

솔루엠은 이날 주가상승에도 이달 들어 2.59% 하락 했으며, 시가총액은 1조2039억 원을 기록하고 있다.

MSCI는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의 자회사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의 약어다.

솔루엠 관계자는 “올해 상장사 중 유일하게 이번 MSCI 글로벌 스몰캡 지수에 편입된 것은 그만큼 회사의 향후 성장성을 높게 평가받았다는 의미”라며, “MSCI 지수 편입으로 인해 향후 글로벌 대형 스몰캡 ETF 편입의 가능성이 커졌고, MSCI 지수를 추종하는 연기금 및 국부펀드 자금의 유입도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솔루엠은 지난 2015년 삼성전기에서 분사해 설립된 전자부품 전문 제조기업이다.

주요 사업 분야로는 기반사업인 전원(Power), 신규사업인 3in1 Board, 전자가격표시기(ESL) 등이 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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