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는 지난해부터 방송의 지역성 구현을 위해 설립한 미디어창작지원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미디어 창작 콘테스트'를 주최하고 있다.
올해 제 2회 미디어창작콘테스트는 7월 16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콘테스트 주제도 SK그룹이 지향하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환경, 지역, 사람' 3개 주제로 나눴다. 일상 속 소소한 친환경 실천 이야기인 '환경을 다시 봄', 지역사회와 동반성장 이야기를 다루는 '지역을 다시 봄',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다시 봄을 찾아가는 끈끈한 삶을 이야기하는 '사람을 다시 봄'이다.
1회와 다른 점으로 영상물이 아닌 영상 콘텐츠 기획안을 선공모한다. 18일까지 공모주제에 맞는 기획안을 접수하고 예선 심사로 본선 진출할 15개 작품을 선별한다. 심사위원으로 선정된 대학 교수, 1인 미디어, 애니메이션 및 뮤직비디오 전문가 등이 본선 진출자의 멘토링을 진행한다. 멘토들은 참가자들의 영상 제작 전문성을 높여 참신한 아이디어를 보다 수준 높은 방송 영상으로 제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작품 제작 및 본선 심사를 거쳐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선정해 시상한다. 또한, 수상한 15편 모두 지역채널 특집으로 편성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우리동네 B tv 채널이나 운영사무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미디어창작지원센터는 지역 방송 문화 창달 및 시민 중심 미디어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SK브로드밴드, 시청자미디어재단,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가 함께 설립했다. 현재 서울, 인천, 부산 등 전국 10개 지역에서 운영 중이다. 미디어창작지원센터는 녹음실, 스튜디오, 각종 촬영 장비 등을 갖추고 지역 주민 대상으로 미디어 리터러시 및 콘텐츠 창작에 대해 교육하고 지원한다.
여용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d093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