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원국 이대목동병원 이송기사, 서울시병원협회장 표창 수상

오원국 이대목동병원 이송기사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의심환자 이송 임무에서 모범을 보인 점을 인정받아 2021 서울시병원협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대목동병원은 자사 오원국 이송기사가 서울시병원협회장으로부터 이송 임무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우편으로 송부 받은 표창장과 상패는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이 서울시병원협회장을 대신해 수여했다.

오원국 이송기사는 1992년 이화의료원에 입사해 현재 이대목동병원 총무팀 주임환자이송원으로 업무를 하고 있다.

오원국 이송기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이송기사들의 업무가 과중한데 이송기사를 대표해 받은 상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매 순간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이화의료원 구성원들에게 이 영광을 돌리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달 초 이대서울병원 박흥수 이송기사 역시 코로나19 확진자와 의심환자 이송 임무에서 모범을 보여 2021 서울시병원협회장 표창장을 수상했다.

박흥수 이송기사는 직업 특성상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을 피할 수 없었지만 가정에서 감염수칙을 철저히 이행해 추가 전파를 차단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힘써왔다.

이하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a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