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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연은총재 "미국경제 최고수준 도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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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연은총재 "미국경제 최고수준 도달할 것"

GDP 6월말까지 코로나19 이전 정점 돌파 전망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 사진=로이터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13일(현지시간) 미국내총생산(GDP)이 6월말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전 정점수준을 넘어서 과거최고치에 도달할 것이라는 견해를 나타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불러드 총재는 “가계부문을 유지한다라는 재정정책은 당초 예상을 훨씬 뛰어넘어 성공했다”면서 “국민소득은 전례없을 정도로 고수준이며 트렌드를 웃도는 성장률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실질GDP는 지난 2019년말에 19조2000억달러로 역대 최대였지만 올해 1분기(1~3월)는 연율환산으로 19조달러로 팬데믹에 의한 경기침체로에서 벗어나 완전 회복에 거의 가까워지고 있으며 경기사이클의 확대국면에 이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노동시장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과 비교해 820만명이 일자리를 잃었다. 불러드 총재는 이 수치가 오해을 불러일으킬 소지가 있다면서 노동시장은 수치가 나타내는 것보다 회복했다고 언급했다. 실업자수와 구인건수의 비율은 3월 시점에서 1.2로 과거 최저수준에 있다는 것이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