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금융감독원 '4월 외국인 증권투자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상장주식 6720억 원을 순매수했다. 상장주식 보유규모는 822조4000억 원에 이른다.
국가별로 보면 사우디 6000억 원, 아일랜드 5000억 원 등은 순매수한 반면 케이맨제도 6000억 원, 네덜란드 6000억 원 등은 순매도했다.
보유규모는 미국이 338조 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외국인 전체의 41.1%에 이르는 규모다. 유럽 256조9000억 원 (31.2%), 아시아 104조1000억 원(12.7%), 중동 31조5000억 원(3.8%)순이다.
외국인은 지난달에도 상장채권 순투자에 나섰다. 규모는 3조3460억 원으로 지난 1월부터 상장채권 순투자 기조를 유지했다. 이에 따라 외국인은 지난달말 기준으로 총 174.0조 원(전월대비 3조1000억 원)의 채권을 보유(상장잔액의 8.1%)했다.
지역별로 유럽(1조7000억 원), 아시아(1조3000억 원), 미주(1조1000억 원), 중동(1000억 원)에서 순투자했으며 보유규모는 아시아 82조5000억 원(외국인 전체의 47.4%), 유럽 52조8000억 원(30.3%), 미주 15조4000억 원(8.8%)순이다.
종류별로 국채(2조1000억 원)와 통안채(3000억 원)에서 모두 순투자했으며 지난달말 기준으로 국채 137조2000억 원(78.9%), 특수채 36조7000억 원(21.1%)을 보유하고 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