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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 인공위성용 클라우드서비스 제공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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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 인공위성용 클라우드서비스 제공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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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로고. 사진=로이터
구글은 13일(현지시간) 테슬라 창업자 일론 머스크가 이끌고 있는 민간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고속 인터넷서비스를 제공할 목적으로 인공위성 ‘스타링크’를 다수 쏘아올렸다.
구글은 스페이스X가 데이터센터내에 스타링크에 접속하는 지상국을 설치해 자사가 제공하는 클라우드서비스 ‘구글 클라우드’를 통해 고속으로 안전한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 서비스는 법인고객을 대상으로 올해 하반기에 개시될 예정이다.

구글의 최종결산보고에 따르면 클라우드사업은 구글 총매출액의 약 7%를 차지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도 지난해 10월 스페이스X로부터 클라우드 컴퓨팅용 플랫폼 ‘아줄’을 스타링크에 접속하는 유사한 계약을 체결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