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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배터리업체 CATL, 야광테크와 전기선박 사업 분야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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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배터리업체 CATL, 야광테크와 전기선박 사업 분야 협력

CATL이 개발한 리튬배터리를 탑재한 야광테크놀로지의 68FT 전기요트다. 사진=가오뎬리공이미지 확대보기
CATL이 개발한 리튬배터리를 탑재한 야광테크놀로지의 68FT 전기요트다. 사진=가오뎬리공
중국 배터리업체 CATL은 야광테크놀로지(亚光科技)와 전기선박 사업 분야에 협력한다고 국제선박망(国际船舶网)이 13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CATL은 '2021 야광테크놀로지 68FT 전기요트 발표회’에서 야광테크와 합작 협약을 체결했다.
CATL과 야광테크는 전기 요트·유람선·공무선 등의 상업·과학기술 프로젝트·상업 정보 자원 등 사업에 협력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야광테크는 "CATL과 각각 강점으로 전기선박 사업에 협력하고, 이를 통해 회사의 경쟁력과 시장 영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2003년에 설립된 야광테크는 군수공업전자·스마트 선박 시스템 솔루션 제공한 업체이자 중국 본토 최대 복합재료 선박·요트·무인요트 제조업체다.

지난해 야광테크 선박 제조 사업의 영업이익은 전체 영업이익의 24.26%를 차지했고, 연간 선박 162척을 판매했다.

현재 야광테크는 고속순시선과 무인요트 모델 6개와 리튬배터리 유람선 모델 12개를 개발했다. 지난해 특허 24건을 출원했고, 이 중 18건은 특허 승인을 받았다.

야광테크놀로지 68FT 전기요트 발표회에서 발표한 68FT 전기요트는 CATL과 공동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68FT 전기요트는 CATL이 개발한 700kWh 고성능 리튬배터리를 탑재했고, 최대 운항 시간은 6시간이며 24시간 원격 감독·제어 기능을 제공한다.

CATL은 국내 최초로 중국 선급협회(CCS)의 '순전지 동력선박 검사'를 통과한 파워배터리 업체다.

현재 CATL은 선박용 리튬배터리의 안전성·항속력 등 기술 문제를 해결했고, 중국 선급협회 우한 규범연구소·미국 선급협회와 함께 선박용 리튬배터리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장강유역 등 수로의 전기 유람선·공무선에 탑재한 배터리를 생산하고 있다.

홍콩증시에서 상장한 지리자동차는 14일 한국 시간 오후 2시 27분 현재 17.56홍콩달러(약 2552원)에 거래되고 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