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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원료부족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공장 가동 일시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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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원료부족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공장 가동 일시 중단

스페인 보건당국은 55세∼65세 연령층에 대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허용했다. 사진=아스트라제네카이미지 확대보기
스페인 보건당국은 55세∼65세 연령층에 대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허용했다. 사진=아스트라제네카
영국 옥스퍼드대와 아스트라제네카가 공동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생산했던 브라질이 당분간 공장 가동을 멈추기로 했다.

백신 생산에 필요한 원료 부족에 따른 가동 중단이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브라질 생의학 연구소는 이날 트위터 계정에 다음주 며칠 동안 백신 생산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원료 부족에 따른 결정으로, 원료 공급이 재개되는 21일엔 공장이 재가동될 것으로 예상된다.

브라질의 코로나19 상황은 심각하다.

13일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만5141명, 사망자는 2340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확진자는 1543만6827명, 누적 사망자는 43만596명이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