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14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예단하긴 어렵다”면서도 “최소한 추석 때, 접종 완료 정도에 따라 우선은 실외부터 (마스크 해제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백신 접종이 가장 빠른 국가 중 하나인 이스라엘도 지난달 18일(현지시간)부터 야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해제했다.
권 부본부장은 “다만 접종을 완료했다 하더라도 대중교통 등에서는 마스크를 계속 착용해야 한다”며 “미국을 비롯해 접종이 앞서가는 나라들의 상황을 지켜봐야 하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이보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br0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