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 Vn익스프레스 등에 따르면 재무부는 현 시점에서 자동차 등록세 인하는 불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재무부는 "베트남 정부는 지난해 기업들과 국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조치를 실행했다"라며 "이중에는 세금 납부 기일 연장, 토지사용 수수료 납부 연장, 현지에서 생산되고 조립된 차량에 대한 특별 소비세 혜택 등이 포함됐다"라고 언급했다.
지난해 베트남 정부는 현지에서 생산된 차량들을 대상으로 등록세 50% 인하 조치를 시행했다. 이로 인해 베트남 정부의 세수는 6조동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수입세 혜택 프로그램의 대상이 되는 차량 생산을 감소해 달라는 제안도 거부됐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