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모터스포츠, SNS에 무너진 방역 수칙 'NO 마스크 논란'

공유
2

모터스포츠, SNS에 무너진 방역 수칙 'NO 마스크 논란'

CJ슈퍼레이스 16일 개막
참가팀 레이싱모델 방역 수칙 위반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2021시즌 개막전이 16일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된 가운데 레이싱모델들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이뤄지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레이싱모델 SNS이미지 확대보기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2021시즌 개막전이 16일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된 가운데 레이싱모델들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이뤄지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레이싱모델 SNS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021시즌 개막전이 16일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된 가운데 레이싱모델들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이뤄지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이날 한 매체에서 지난주 개최한 넥센스피드레이싱 개막전에서의 레이싱모델 'NO 마스크'를 지적하면서 같은 상황이 연출돼 파장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두 대회 레이싱모델들에 대한 여론은 달랐다. 이날 CJ슈퍼레이스 참가팀 소속 레이싱모델 김하음, 서윤아, 최예록은 불가피한 상황에 타의로 마스크를 벗은 것이 아닌 개인 SNS에 올리기 위해 자의로 마스크를 벗었기 때문이다.

국내 최대 모터스포츠 대회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자체 방역 수칙을 마련하는 등 팀들에게 마스크 착용과 방역 수칙 준수에 대해 철저히 공지하고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경고·퇴장 조치까지 할 수 있도록 제도화돼 있다.

업계 관계자는 "슈퍼레이스가 방역 수칙을 위반한 참가자들에게 어떠한 조치를 취할지 관심이 쏠린다"라며 "향후 불가피한 상황이 아닌 이상 스스로가 방역 수칙을 위반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따른다"라고 말했다.

한편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2021시즌 개막전은 악천 후 속에서 박진감 넘치는 경기로 치러졌으며 최상위 슈퍼 6000 클래스 1라운드 우승은 황진우(ASA-준피티드 레이싱)가 차지했다.


김현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hs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