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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 '중대재해 제로' 지난해 이어 올해도 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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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 '중대재해 제로' 지난해 이어 올해도 달성한다

4대 프로그램 설정, 5대 재래형 재해예방 캠페인 전개...김형일 대표 직접 현장 점검활동

지난 13일 김형일(가운데) ㈜한양 대표이사가 서울 청량리 192현장을 방문해 현장 작업자들과 함께 중대재해 예방 안전·보건 점검활동을 벌이고 있다. 사진=㈜한양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13일 김형일(가운데) ㈜한양 대표이사가 서울 청량리 192현장을 방문해 현장 작업자들과 함께 중대재해 예방 안전·보건 점검활동을 벌이고 있다. 사진=㈜한양
㈜한양이 ‘중대재해 제로(0)’로 안전한 건설현장 만들기를 위한 4대 대표 프로그램을 정하고, 전사 차원의 ‘5대 재래형 재해 예방’ 캠페인을 펼친다.

17일 한양에 따르면, 지난해 안전한 건설현장 만들기를 선언하고 ‘중대재해 제로 경영’에 나선 한양은 올해도 매월 1회씩 경영진의 현장 안전·보건 점검활동을 벌이는 등 2년 연속 ‘중대재해 제로’에 힘쏟고 있다.
특히, 올해는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2021년 안전경영 대표 프로그램으로 ▲1.3.5 안전문화 활동 ▲9 TO 5 일일공정 안전회의 ▲스마트 안전기술 도입 ▲안전·보건 캠페인 정기화 등을 정하고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1.3.5 안전문화 활동은 재해발생을 예방하는 작업 준비활동이며, 9 TO 5 일일공정 안전회의는 매일 업무 시작과 종료에 맞춰 현장 전체의 안전관리를 점검하는 활동이다.

스마트 안전기술로 위험알리미·스마트모니터링 같은 안전장비를 도입해 재해를 방지하는 한편, ▲추락 ▲붕괴도괴 ▲화재폭발 ▲낙하 ▲협착(작업기계에 신체가 끼이는 사고) 등 5대 재래형 재해를 차단하는 캠페인을 집중 전개하고 있다.

앞서 지난 13일 김형일 한양 대표이사는 서울 청량리 192현장을 방문해 현장 작업자들과 안전·보건 점검활동을 펼쳤다. 다른 주요 임원진들도 전국 8개 현장을 찾아가 안전·보건 상황을 점검했다.

한양 관계자는 “현장 중심의 안전·보건 경영을 통해 지난해 ‘중대재해 제로’ 성과를 거뒀다”면서 “올해도 ‘2년연속 제로’ 목표를 달성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