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11시 6분 현재 전날 대비 0.29%(9.02포인트) 내린 3144.30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장초반 한때 3173.01까지 올랐으나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 공세에 상승폭을 반납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4457억 원 나홀로 순매수로 대응하고 있다.
지난 14일(현지 시각) 뉴욕주식시장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1.06%),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 나스닥 지수(2.32%)가 최근 지수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동반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삼성전자 0.75%, 삼성바이오로직스 7.28%, 현대차 0.87% 등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LG화학 1.05%, 네이버 0.15%, 카카오 1.38%, 삼성SDI 0.16% 등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2.187%), 종이•목재(1.76%%), 화학(0.44%) 등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의약품(2.27%1%), 통신(2.09%%), 철강금속(1.96%%) 등은 약세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1분기 실적 발표가 마무리되는 가운데 소강 상태로 좁은 등락폭 보이고 있다”며 “외국인, 기관 동반매도에도 개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가치평가(밸류에이션) 부담이 낮고 실적이 개선되는 기업 중에서 낙폭 과대 우량주 중심으로 저점 매수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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