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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지I&C, 1분기 수익성 개선...적자폭 대폭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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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지I&C, 1분기 수익성 개선...적자폭 대폭 축소

주가는 이달들어 2.37% 상승

형지I&C는 17일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1년 1분기에 매출액 142억 원, 영업이익 3억6000만 원 적자, 당기순이익 3억4000만 원 적자를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형지I&C는 17일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1년 1분기에 매출액 142억 원, 영업이익 3억6000만 원 적자, 당기순이익 3억4000만 원 적자를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패션종합기업 형지I&C의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형지I&C는 17일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1년 1분기에 매출액 142억 원, 영업손실 3억6000만 원, 당기순손실 3억4000만 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지난해에 1분기에 비해 5.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수익성 측면에서 적자폭이 대폭 줄어든 점은 긍정적이다.

영업이익의 경우 지난해 20억 원 적자에서 3억6천만원 적자로 축소됐고, 당기순이익도 지난해 21억 원 적자에서 올해 1분기 3억4000만 원 적자로 줄어들었다.

수익성에 개선된 이유로는 오프라인 매장 효율화, 온라인 판매 확대 의 영향 있었고, 형지엘리트 지분법평가이익이 영업외수익으로 반영되었기 때문이다.

형지I&C는 올해 중점 추진전략으로 오프라인 매장 프리미엄화, 온라인 사업 확대, 글로벌 시장 확대에 두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 프리미엄화 전략은 비효율 매장 철수, 프리미엄 특화 대형 매장 확대 등을 통해 달성할 계획이다. 온라인 사업 확대 관련해서는 온라인 단독 상품 출시, 입점몰을 확대하고 연말에 자사몰까지 오픈할 계획이다.

아마존 일본에 이어 올해 3월 아마존 미국에 성공적으로 입성한 형지I&C는 글로벌 판매를 위한 조직 역량 강화 차원에서 아마존 전문 조직을 구축했다. 올해 6월에는 아마존 미국 판매 확대를 위한 Grand Opening, 전반적인 온라인 리뉴얼도 예정돼 있다.
형지I&C 최혜원 대표는 “코로나로 위축됐던 패션시장이 2021년부터 회복될 것으로 보여 형지I&C도 올해 기대감을 갖고 사업에 임하고 있다”며 “온라인과 글로벌 시장에 중점을 둔 2021년은 형지I&C가 새롭게 도약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형지I&C는 지난달 23일 이사회를 열고 150억 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발행을 결의했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형지I&C는 전 거래일 보다 0.86%(15원) 하락한 173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형지I&C는 5월 들어서는 2.37% 상승 했고, 시가총액은 674억 원을 기록했다.

형지I&C의 올해 일평균 주가는 1712원 이다. 올해 들어 상승한 날이 44일, 하락한 날은 46일, 보합은 2일로 상승과 하락이 엇비슷 하다.

올해 형지I&C를 투자한 투자자들은 약 1.05% 의 투자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