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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현 부천시의회 의원, 전통시장 현장 다니며 코로나19 백신접종 안내 솔선수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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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현 부천시의회 의원, 전통시장 현장 다니며 코로나19 백신접종 안내 솔선수범

지난15일부터 어르신들이 애용하는 지역구 강남, 역곡상상, 원미시장 등 돌며 예약홍보

부천시시의회 정재현의원은 현장에 답이 있다며 전통시장을 돌며 어르신들에게 코로나-19백신예약을 돕기위해 홍보에 나서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
부천시시의회 정재현의원은 현장에 답이 있다며 전통시장을 돌며 어르신들에게 코로나-19백신예약을 돕기위해 홍보에 나서고 있다.

지난 15일 경기도 부천시의회 시의원이 주말 비오는 날 전통시장 등을 돌며 코로나19 백신 접종 안내를 홍보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부천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재현 의원이다. 그는 지난 15일부터 부천 도당동 강남시장 역곡동 역곡시장, 원미동 원미시장 등을 돌며 코로나19 백신 접종 예약 현장 안내를 하고 있다.

정 의원은 재래시장을 다니며 혹시 코로나19 백신 접종 예약 하셨어요?"라고 물으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돕고 있다. 그는 원미시장, 역곡상상시장, 강남시장, 춘의주공아파트 등을 찾아 현수막을 걸어놓고 직접 안내하기도 했다.

정부는 오는 6월3일까지 74살(1947년생)부터 60살(1961년생) 차례로 백신 접종 예약을 받고 있다. 인터넷, 방문 등으로 사전 예약을 하면 되고 날짜와 시간, 지정된 병원에서 접종할 수 있다. 거주지가 아닌 다른 곳에다 신청해도 된다.

자녀들의 도움이 어려운 어르신들은 전화나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대신 예약도 해준다. 집단 접종센터가 아닌 집 가까운 병원에서 맞는다.

정재현의원은 어르신 한 분 한 분 코로나-19 백신 접종 및 예약을 한지 물어보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
정재현의원은 어르신 한 분 한 분 코로나-19 백신 접종 및 예약을 한지 물어보고 있다.

그런데 신청률이 홍보에 비해 전국적으로 늘어나지 않아 정 의원은 저조한 예약신청률을 늘리기 위해 직접 현장에서 안내하기로 한 것, 이에 백신 접종 예약 안내 현수막을 걸고 안내하는 것이 선거법 기부행위 위반이 되는지 부천시선관위원회 검토 후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아 실행에 나섰다.

지난 주말토요일 오전10시부터 5시간 동안 강남시장을 시작해 17일 원미시장, 같은 날 오후에는 역곡상상시장 등 필요하다면 현장에서 예약할 수 있도록 돕기도 했다.
정 의원은 "기본적으로 인터넷 신청 설계는 좋으나 휴대폰 개인 인증 과정이 어려워하는 분들이 많았다"면서 “코로나-19 백신접종예약현장안내 활동을 긴급하게 민주당에게 제안”하며 이어“늘 하는 이야기지만 현장에만 답이 있다”라고 했다.

부천시시의회 정재현의원은 부천시민들의 민원을 귀담아 듣고 늦은 밤에도 현장을 누비며 발로 뛰는 해결사로 소문이 자자하다.


유영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e6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