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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ETF시장, 자금유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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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ETF시장, 자금유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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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상장 ETF – 유형별 설정/환매 동향, 자료=신영증권
지난주 국내 상장주식펀드(ETF)시장에 자금이 유입됐다.

17일 신영증권에 따르면 지난 1주간 국내 상장 ETF 시장은 전주 대비 큰 폭의 자금 유입이 기록되었다. 유입강도는 2%를 넘었다.
시장 대표지수형, 주식 테마, 채권, 해외 유형에서 자금 유입이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반면 원자재에서 꾸준히 자금이 유출되고 있는 모습이다. 7일에 총 7개의 스마트베타형 ETF가 상장 폐지되며 스마트베타 상품수는기존 53개에서 46개로 축소됐다.

지난 한 주간은 글로벌 주식시장은 유럽 증시로의 자금 유입이 지속된 반면 아시아 증시로의 자금 유입은 약화됐다. 채권형 중에서는 미국 장기 국채 ETF이 자금 유입을 기록했고, 물가채 ETF로도 자금유입이 관찰됐다.

박수민 신영증권 연구원은 “최근 가격이 급등한 농산물은 가격 상승을 멈추고 반락했으나 여전히 농산물 ETF에 대한 자금 유입이 유의미하게 나타났다”며 “농산물가격이 계속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