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 등 현지언론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 17일 들어 오후 9시10분까지 3680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보도했다.
일본 내 코로나19 환자는 전세기편으로 중국에서 귀국한 다음 감염이 확인된 14명과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자로 드러난 사람을 포함해 68만8464명이다.
여기에 집단발병으로 요코하마항에 격리 정박한 대형 유람선(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탔던 승객과 승조원 환자 712명을 합치면 총 확진자는 68만9176명이다.
일본에서 코로나19에 감염한 일본인과 중국인 여행객, 귀국 환자 등 68만8464명의 분포를 보면 도쿄도가 15만2658명으로 전체 4분의 1을 차지한다.
공항 검역에서 감염이 확인된 2871명, 중국에서 전세기로 귀국한 사람과 정부직원, 검역관 등 173명이 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