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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지난해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경영 데이터를 평가한 결과, 삼성전자가 800점 만점에 720점으로 2년 연속 종합평가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투자와 글로벌 경쟁력, 지배구조, 건실경영, 일자리창출 등 5개 부문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2위는 711.9점을 받은 LG생활건강으로 글로벌 경쟁력과 사회공헌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3위는 SK하이닉스로 고속성장과 투자, 사회공헌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711.6점을 받았다.
부문별로는 고속성장 부문에서 매출액 10조 원 이상 기업의 경우 SK하이닉스와 SK텔레콤, CJ대한통운, 기아, CJ제일제당이 우수 평가를 받았다.
매출액 10조원 미만 기업에서는 씨젠과 한화에너지, 엔씨소프트, 한샘, BGF리테일이 우수 기업에 뽑혔다.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투자 부문에서는 SK하이닉스와 셀트리온, 네이버, 현대백화점, 삼성전자가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일자리창출 부문에서는 씨젠과 코웨이, 네이버, 포스코, 삼성전자 등이, 양성평등 부문은 코웨이와 LF, 네이버, CJ제일제당, 매일유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회공헌 부문에서는 SK와 LG생활건강, 유한양행, 엔씨소프트, SK하이닉스가 우수기업으로 각각 선정됐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