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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제약, 재무개선 기대…주가 반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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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제약, 재무개선 기대…주가 반전 주목

삼성제약 주가는 18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전날 대비 0.83% 내린 8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자료=한국거래소 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제약 주가는 18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전날 대비 0.83% 내린 8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자료=한국거래소
삼성제약 주가가 약세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제약 주가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전날 대비 0.83% 내린 8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제약 주가는 종가기준으로 10일 8100원에서 17일 8470원으로 5% 올랐다.

이날 주가가 소폭 하락한데다, 부채비율하락 등 재무개선 기대가 나오며 주가가 반등할지 주목된다.

삼성제약이 14일 제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부채비율은 직전년도말 47%에서 10%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기관 차입금을 모두 상환했고, 2020년 발행한 전환사채 217억 중 212억을 전환하며 자본이 늘었기 때문이다.

최근 삼성제약 주가는 췌장암 치료제에 대한 기대에 널뛰기하고 있다.

젬백스앤카엘은 계열사 삼성제약이 ‘리아백스주 (코드명 GV1001)’의 췌장암 3상 임상시험 결과를6월 4일 ‘미국임상종양학회 ASCO 2021’ 연례 회의에서 발표한다고 7일 밝혔다. 기존 췌장암 치료제인 젬시타빈과 카페시타빈에 라이백스주를 병용투여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한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정보업체인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제약은 의약품 제조, 판매 업, 건강식품 제조, 판매업을 하고 있다. 주요제품으로는 까스명수, 쓸기담, 우황청심원현탁액, 콤비신주, 판토에이 등이 있으며, 노인성 질환 전문의약품 강화를 목적으로 신제품 발매와 허가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말 기준으로 매출액 483억 원, 영업손실 199억 원을 기록했다. 최대주주는 젬백스앤카엘로 지분 10.48%를 보유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