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기술공사는 17일 대전 본사에서 수소통합모니터링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 통합모니터링센터를 통해 신속한 운영상태 파악과 고장대응이 가능하고, 위기상황 발생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국토교통부, 환경부 등의 수소관련 정책과 연계해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가스기술공사는 기대하고 있다.
통합모니터링센터는 전국에 산재한 수소 생산기지와 충전소의 압력, 온도, 충전현황 등 운영상태 데이터를 한 곳에 집중, 실시간 자동 모니터링과 구간별 예측·분석 등을 수행한다.
이 센터는 전국 1000개소의 수소생산기지와 충전소를 동시에 모니터링 할 수 있으며, 기타 수소관련 연구과제의 수행을 위해서도 데이터 수집, 분석, 활용 등의 기능을 할 수 있다.
가스기술공사는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에 따라 수소산업 전(全)주기 제품의 개발·시험 지원은 물론, 수소생산설비 구축, 수소충전소 구축 등 수소경제 구축의 한 축을 맡고 있다.
이번 통합모니터링센터 개소를 통해 각종 수소산업시설의 효율적 관리와 예측으로 수소산업 전(全)주기 안전 운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