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공기업NEWS▶중부발전 국산 신재생 기자재 협력, 가스안전공사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건립, 농어촌공사 스마트 물관리 앱 개발

공유
0

공기업NEWS▶중부발전 국산 신재생 기자재 협력, 가스안전공사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건립, 농어촌공사 스마트 물관리 앱 개발

이미지 확대보기

◇중부발전-포스코인터내셔널, 해외 신재생사업 국산 기자재 공급 협력


한국중부발전 김호빈 사장(오른쪽)이 포스코인터네셔널 주시보 사장(왼쪽)과 18일 해외 신재생 사업 국산기자재 공급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중부발전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중부발전 김호빈 사장(오른쪽)이 포스코인터네셔널 주시보 사장(왼쪽)과 18일 해외 신재생 사업 국산기자재 공급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과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손잡고 중부발전이 추진 중인 해외 신재생 사업에 국산 기자재를 공급한다.

두 회사는 18일 포스코인터내셔널 본사에서 이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회사는 중부발전이 추진하는 신재생 사업의 초기부터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철강기자재를 비롯해 국내 협력기업과 제작한 태양광 트랙커, 관련 기술 지원까지 제공하기로 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포스맥이라는 고내식강을 국내외 태양광사업을 비롯해 각종 강건재를 사용하는 프로젝트에 공급하고 있다.

중부발전은 현재 미국, 유럽, 호주 등 전세계 약 1기가와트(GW)의 신재생 사업을 개발, 건설, 운영 중이다. 중단기적으로는 2025년까지 글로벌 신재생 운영자산을 3GW 이상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중부발전 김호빈 사장은 "이번 협약은 중부발전의 해외 신재생 사업을 통해 포스코인터내셔널을 중심으로 한 중소 협력기업들이 해외시장에 동반진출하는 구체적인 협력모델을 마련했다는 의미가 있다"며 "중부발전의 사업개발 운영 역량과 포스코인터내셔널의 기자재 공급역량을 기반으로 파트너십을 확장해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가스안전공사 세계 최초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건립 본격화

한국가스안전공사 임해종 사장(가운데 오른쪽)이 18일 전북 완주군청에서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가스안전공사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가스안전공사 임해종 사장(가운데 오른쪽)이 18일 전북 완주군청에서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전라북도, 완주군과 손잡고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이 검사지원센터는 지난해 2월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수소법)'이 제정됨에 따라 수소안전관리를 위해 신규 지정된 수소추출설비 등 수소용품 4종에 대한 검사를 수행하는 세계 최초의 수소용품 시험‧검사센터이다.

검사지원센터 부지는 지난 1월 지자체 공모를 거쳐 최종적으로 전북 완주군 봉동읍 테크노밸리 제일반산업단지가 선정되었으며, 18일 가스안전공사, 전라북도, 완주군은 업무협약을 체결해 건립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약 500억 원으로 대지면적 3만 276㎡에 시험동, 사무동, 고객지원동 등이 2023년까지 건립될 예정이다.

임해종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정부의 수소경제 육성과 수소안전관리정책에 따라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건립을 속도감 있게 진행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국내 수소용품의 안전성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농어촌공사, 스마트 농촌용수관리 앱 개발

한국농어촌공사 스마트 물관리 앱 점검화면. 사진=한국농어촌공사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농어촌공사 스마트 물관리 앱 점검화면. 사진=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어촌공사가 실시간 계측정보와 유지관리 매뉴얼 등 현장에서 필요한 정보를 모바일로 바로 확인하고 결과를 등록할 수 있는 스마트 물관리 앱을 개발해 현장 직원들이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 물관리 앱은 농어촌공사 유지관리 담당 직원들이 현장에서 지도상의 시설물 위치와 저수율 등 계측정보를 비롯한 중점 관리 내용, 유지관리 매뉴얼, 수혜면적 정보 등을 모바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개발된 앱은 현장에서 매뉴얼을 직접 확인하고 점검 결과를 등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안전한 영농환경을 조성하고 농업인 서비스를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농어촌공사는 앱을 통해 누적된 정보를 수리시설물과 수혜면적 데이터를 현행화하는 농업용수 통합 DB구축에 활용하고, 가뭄과 홍수 등 재해에 대비한 선제적 점검과 관리에 사용할 예정이다.

농어촌공사 김인식 사장은 "이번 스마트물관리 앱 개발은 현장 중심 농촌용수 공급 서비스 확대와 취합된 정보로 재난재해 예방에 활용이 가능하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이를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물관리와 함께 농업분야 ESG를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