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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금융규제 당국 2013년, 2017년에 이어 비트코인 거래 서비스 제공 금지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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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금융규제 당국 2013년, 2017년에 이어 비트코인 거래 서비스 제공 금지 재확인

중국의 금융규제당국은 18일 비트코인의 거래와 서비스 제공을 금지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는 성명을 발표했다.이미지 확대보기
중국의 금융규제당국은 18일 비트코인의 거래와 서비스 제공을 금지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중국의 인터넷 금융 협회, 은행 협회 및 결제 및 청산 협회는 암호 화폐 서비스 금지와 관련된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 3개 기관은 지난 2013년과 2017년에 금융 및 결제 기관이 암호 화폐 거래와 관련된 서비스의 제공을 금지하는 한편, 초기 코인 제공이 불법이라고 밝힌 것을 재확인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암호 화폐의 가격이 급등락하면서 투기적인 거래 활동이 늘고 있다”라고 지적하고 “인민 투자의 안전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정상적인 경제 및 재정 질서를 훼손하고 있다고” 정의했다.

성명에 따르면 이번 보고서의 목표는 이전에 발표된 암호 화폐 금지를 반복하는 것이다. 중국 증권 규제위원회의 고시에 따르면 중국 중앙은행은 2013년에 금융 기관이 비트코인 거래를 처리하는 것을 금지했다.

그리고 2017년에 중국 중앙은행은 초기 코인 제공을 불법으로 선언했고, 이로 인해 비트코인 가격이 폭락한 바 있다. 코인데스크 20에 따르면 이번 보고서가 나오면서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2.62% 하락한 43,269.37달러에 거래됐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