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카르텔청은 지난 1월 발효된 거대 디지털기업에 대한 경쟁법의 개정에 근거해 아마존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것이다.
독일 언론들은 아마존이 “조사에 협력하지만 진행중인 절차에 대해서는 코멘트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지난 1월에 시행된 법개정에서는 지배적인 지위를 가진 디지털기업이 그 지위를 남용해 경쟁을 왜곡할 경우 당국이 조기에 개입할 수 있게 됐다. 연방카르텔청은 법개정 후 미국 페이스북에 대해서도 같은 조사에 들어갔다.
연방카르텔청은 이와는 별도로 이미 아마존의 가격통제 메카니즘과 거래업체들과 체결된 아마존 이외의 판매업체로부터 배제하는 협정에 대해 어디까지 경쟁규정에 위반하고 있는지 여부에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