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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지 음주운전, 택시 추돌…면허취소 수준…인명피해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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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지 음주운전, 택시 추돌…면허취소 수준…인명피해는 없어

결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가수 겸 배우 리지(박수아)가 지난 18일 음주운전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19일 알려졌다. 사진=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결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가수 겸 배우 리지(박수아)가 지난 18일 음주운전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19일 알려졌다. 사진=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가수 겸 배우 리지(29·예명 박수아·본명 박수영)가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냈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19일 리지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조사를 받았다.
리지는 전날인 18일 밤 술을 마신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았고, 오후 10시12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영동대교 남단 교차로 인근에서 앞서가는 택시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택시와의 충돌은 경미했고, 인명피해는 없었다.

사고 수습에 나선 경찰은 현장에서 리지를 상대로 음주측정을 진행했다. 당시 리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를 넘어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리지 또한 현장에서 음주운전 사실을 시인했다고 한다.

경찰은 조만간 리지를 직접 불러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날 소속사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는 리지의 음주 운전에 대해 사과했다.
한편, 리지는 2010년 에프터스쿨 멤버로 데뷔했다. 2018년 4월 30일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 만료로 애프터스쿨에서 탈퇴했다. 2018년 5월 10일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해 박수아라는 예명으로 활동 중이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