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43.7%, "사내에서 점심 해결"… 외부 식당 25.8%

직장인 가운데 43.7%는 사내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20일 직장인 73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발생 이후 직장인 점심 식사 현황'을 설문한 결과, '사내 식사'라는 응답이 43.7%를 차지했다.
'외부 식당을 이용한다’ 25.8%, '그때그때 다르다' 24.1%, '(재택근무로)집에서 식사한다' 6.4%였다.

사내에서 점심을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사내 식당’ 52.2%, ‘도시락 지참’ 31.6%, ‘배달 음식 주문’ 16.2% 등으로 조사됐다.

'사내 식사'를 하는 이유는 '직원 간 외부 모임 자제' 30.9%, '5인 미만 외부 식사만 허용' 30.4%, '타사 직원, 외부인과 식사 자리 참석 자제' 8.4% 등 때문으로 나타났다.

배달 음식을 활용과 관련, 직장인들은 '주 평균 2.5회' 배달 음식을 주문했고 음식비로 월평균 '13만 9000원'을 지출하고 있었다.

한 달 기준 배달 음식비 지출은 최소 5만 원에서 최대 150만 원까지 다양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