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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아름다움' 추구는 더 강렬해진다…마스크 시대 '뉴노멀' 아이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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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아름다움' 추구는 더 강렬해진다…마스크 시대 '뉴노멀' 아이템은?

스킨케어, 아이 메이크업, 네일아트 등 인기

프리메라의 '워터리 크림 업사이클링 에디션' 사진=아모레퍼시픽이미지 확대보기
프리메라의 '워터리 크림 업사이클링 에디션' 사진=아모레퍼시픽
일찍이 더워지는 날씨 속 마스크 장기 착용으로 인한 피부 트러블이 고민인 사람이 늘고 있다. 이를 위해 뷰티업계에서는 트러블과 열감을 완화할 수 있는 쿨링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뷰티업계 트렌드는 '보이는 곳'으로 변하고 있다. 피부 메이크업보다는 기초 화장품에, 마스크 밖으로 보여줄 수 있는 아이 메이크업이나 네일아트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프리메라의 베스트셀러인 '알파인 베리 워터리 수딩 젤 크림'은 식물이 상처를 스스로 치유하기 위해 생성하는 피토스테롤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외부 환경과 자극으로 발생한 피부 스트레스를 개선해준다. 젤 제형으로 사용감이 산뜻하며, 쿨링과 보습 효과를 갖춰 민감해진 피부를 효과적으로 케어할 수 있다.

라카의 '와일드 브로우 셰이퍼' 3종. 사진=라카이미지 확대보기
라카의 '와일드 브로우 셰이퍼' 3종. 사진=라카

눈썹 화장은 사람의 첫인상을 결정할 정도로 중요하다. 젠더 뉴트럴 뷰티 브랜드 '라카'는 최근 아이브로우 메이크업 제품인 ‘와일드 브로우 셰이퍼’의 신규 컬러 2종을 출시했다.

지난해 10월 처음 선보인 라카의 와일드 브로우 셰이퍼는 고유의 결과 숱을 살리는 눈썹 스타일링이 가능한 제품으로, 출시 5일만에 한국·일본·대만 3개국서 초도 물량이 완판됐다. 추가 물량도 재입고 시마다 당일 전량 소진되는 등 브랜드의 온라인 매출 성장을 견인한 라카의 베스트셀러다. 신규 컬러 2종은 자연스러운 고정력에 컬러감까지 더해진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라카는 새로운 뷰티 트렌드로 떠오르는 네일 컬렉션을 론칭했다. 국내 브랜드에서는 최초로 네일 제품을 젠더 뉴트럴 컨셉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라카는 신제품 출시와 함께 공개한 화보컷에서 여성은 물론 남성 모델에게도 네일 스타일링을 대담하게 연출하는 등 여성 중심의 네일 제품에 대한 편견을 깼다.

데싱디바가 출시한 '글레이즈' 제품. 사진=데싱디바이미지 확대보기
데싱디바가 출시한 '글레이즈' 제품. 사진=데싱디바

네일 브랜드 데싱디바는 지난 4월 중순 한 번 굽는 프리미엄 볼륨젤 '글레이즈' 출시와 함께 브랜드의 새 얼굴로 블랙핑크 제니를 발탁해 이목을 끌었다. 30년 살롱 노하우를 보유한 데싱디바가 선보인 글레이즈는 오랜 시간 연구를 거쳐 만든 제품으로, '굽는 젤네일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완판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글레이즈의 가장 큰 특징인 '돔' 모양 디자인은 중앙으로 갈수록 도톰해지는 형태로 가장 예뻐 보이는 최적의 볼륨감을 자랑한다. 어느 각도에서도 빛나는 도자기 광채와 단 한 번의 경화로도 깨지지 않는 견고함이 돋보이며, 손톱 결이나 요철까지 완벽히 커버해 집에서도 자연스럽고 완성도 높은 프리미엄 젤네일을 경험할 수 있다.

데싱디바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심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분들이 많은 가운데, 고객이 일상에서 '손끝 화사함'만이라도 만끽할 수 있도록 글레이즈를 출시하게 됐다"면서 "코로나19 속에도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트렌드는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소비자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꾸준히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