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말까지 전세계인구의 적어도 40%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 내년 상반기까지는 최저 60%가 백신접종을 받도록 하는 내용이다.
IMF의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사무총장은 유럽연합(EU) 집행위와 20개국 및 지역(G20)이 공동개최하는 헬스서밋(Health Summit)에서 “이같은 대응에 가장 많은 기여를 해야할 선진국은 국내총생산(GDP) 증가분의 40%나 혜택을 입어 1조달러 정도의 추가세수를 확보할 수 있고 공공 인프라투자에 의한 환원은 최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IMF의 계획을 도입하는데에는 500억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추산된다. 350억달러는 부유국과 민간 및 다국적기관의 보조금으로 충당하고 나머지 150억달러를 각국 정부가 국제개발기관으로부터 저금리나 무이자로 조달한다는 것이다.
IMF는 긴급대책을 강구하지 않으면 많은 신흥국과 개발도상국이 올해말이후까지 팬데믹을 막을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