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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성 김 동아태 차관보 대행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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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성 김 동아태 차관보 대행은 누구?

성 김(Sung Kim)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대행. 사진=Wikipedia
성 김(Sung Kim)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대행. 사진=Wikipedia
미국 정부의 대북특별대표로 지명된 성 김(Sung Kim)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대행이 인도네시아 대사를 겸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지난해 8월부터 주인도네시아 대사로 재직하고 있다.
1970년대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을 간 김 대사는 미국 정부에서 대표적인 한반도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이민 당시 그는 국민학교(현재 초등학교)에 재학중이었다.

미국에서 가장 성공한 한국계 외교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무부 재임 시절 상당 기간을 한반도 업무와 관련된 곳에서 근무했다.

2006~2008년엔 국무부 한국과장, 2008~2011년엔 6자회담 미국 측 수석대표를 지냈다.

이어 2014년 11월까지 주한 미국대사로 활동했다가 대북특별대표로 자리를 옮겼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 말기인 2016년 11월 주필리핀 대사에 부임했다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재임 시절인 지난해 8월부터는 주인도네시아 대사로 자리를 옮겼다.
2018년 6월 주필리핀 대사로 재직하던 때에도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준비에 투입됐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