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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읍, 산림병해충 선제적 방제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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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읍, 산림병해충 선제적 방제에 총력

매미나방 부화시기 맞춰

강화군 강화읍은 매미나방 부화시기 맞춰 방제작업을 하고 있다.사진은 지난해 방제하는 모습  (사진=강화군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강화군 강화읍은 매미나방 부화시기 맞춰 방제작업을 하고 있다.사진은 지난해 방제하는 모습 (사진=강화군 제공)

인천 강화군 강화읍(읍장 주우종)이 매미나방의 부화 시기에 맞춰 주민의 생활불편 해소와 산림피해 예방을 위해 다음달 1일부터 돌발해충 집중 방제에 나선다.

최근 매미나방과 미국선녀벌레 등 돌발해충이 산림과 농작물에 피해를 입고 있다. 또한, 산책로, 공원, 학교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발생해 주민 생활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이에 강화읍은 자체 방제 전담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나무와 건물에 붙어 있는 알집은 도구를 이용해 긁어 제거하고, 피해가 예상되는 민가 또는 시설 주변은 방제차량으로 전문 약제를 집중 살포해 돌발해충 방제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산림연접지 및 주택 인근에서 돌발해충 발생 시, 읍·면사무소(산업팀)으로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읍은 지난해에도 700여 차례, 30ha에 달하는 면적을 선제적으로 방제한 바 있다.

주우종 강화읍장은 “기후변화 등으로 증가하는 돌발해충에 대해 지속적인 예찰과 적기 방제작업으로 군민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영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e6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