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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센, 일본에서 백신 긴급사용 신청…승인되면 2022년부터 일본에 백신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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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센, 일본에서 백신 긴급사용 신청…승인되면 2022년부터 일본에 백신 공급

미국 제약회사 존슨앤드존슨(Johnson&Johnson)이 개발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사진=존슨앤드존슨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제약회사 존슨앤드존슨(Johnson&Johnson)이 개발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사진=존슨앤드존슨
미국 존슨앤드존슨(J&J)의 자회사 얀센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해 긴급 사용승인을 일본 후생노동성에 신청했다.

24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얀센이 긴급사용을 신청했다며, 일본에서 승인되면 2022년 초부터 일본에서 공급을 시작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얀센 백신의 긴급사용이 승인되면 일본에서 4번째 승인되는 백신이다.

얀센은 지난해 9월 이후 일본에서 250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임상 시험을 진행해 왔다.

현재까지 일본에서 승인된 백신은 바이오엔테크·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다.

얀센 백신은 2회 접종을 받아야 하는 다른 제약사의 백신들과 달리, 1회 접종만으로 면역 기능이 생성된다.

앞서 얀센 백신은 지난 2월엔 미국 식품의약국(FDA), 3월엔 유럽연합(EU)으로부터 사용을 승인받았다.

일본은 올해 화이자와 1억9400만 회분, 모더나와 5000만 회분, 아스트라제네카와 1억2000만 회분을 구매하기로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