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허타이바이는 비공개로 최대 6억1600만주를 발행하고, 발행가는 주식 인수 기관·기업과 협상 후에 결정한다.
특히 조달된 자금 중 33억8500만 위안(약 5928억8275만 원)은 연간 생산 능력이 50만t인 리튬인산철 프로젝트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중허타이바이는 2월 자회사 둥방타이예(东方钛业)를 통해 리튬인산철 생산한 1·2공장을 신설한다며, 투자 규모는 121억800만 위안(약 2조1333억 원)이다.
리튬인산철 1·2공장의 연간 생산 능력은 50만t이고, 3년 후에 완공할 예정이다.
리튬인산철 프로젝트는 수용성 일인산암모늄과 이산화타이타늄의 부산물인 황산철을 원자재로 사용해 리튬인산철의 전구체 재료 '인산철'을 생산하며, 이를 통해 인산철의 생산 비용을 낮출 수 있다.
리튬인산철은 안전성·사이클 수명·생산 비용 등은 삼원계 재료에 비해 상대적인 우위를 가지고 있으며, 전기차·에너지 저장·선바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하고 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