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TV 등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직접투자기금(RDIF)와 파니시아 바이오텍은 지난 24일(현지시간) 이같이 합의했다. 양측이 합의한 생산 물량은 연간 1억 회분이다.
앞서 인도 보건당국은 지난 4월 12일 스푸트니크V 백신에 대해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이 백신에 대한 접종은 지난 14일부터 시작됐다.
인도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각국의 우려를 사고 있다.
병실엔 환자가 넘치고, 산소마스크 등 각종 의료기기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세계 최대 백신 생산회사인 세룸인스터튜트(SII)에서 영국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생산하고 있지만,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백신 개발과 생산을 담당하고 있는 RDIF에 따르면 스푸트니크V 백신은 세계 66개국에서 긴급사용이 승인됐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