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사운드바 HW-Q950A는 업계 최초로 11.1.4 채널을 구현한다. 이 제품은 보다 풍부한 음향을 전달하기 위해 후방 서라운드 스피커 측면에 채널 2개를 추가했다. 새로 보강한 채널을 통해 비행기가 지나가거나 자동차로 추격하는 등 역동감 넘치는 장면에서 생생한 서라운드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스페이스핏 사운드는 TV 마이크가 실내 구조와 인테리어를 센싱해 사운드바로 정보를 전달하면 사운드바가 공간에 최적화된 음향효과를 구현하는 기능이다.
오토 EQ는 공간 내 저음역을 보정해 주는 기능으로 사운드바 서브 우퍼에 측정용 마이크가 내장돼 있어 TV 도움 없이 자체적으로 최적화된 음향을 제공한다.
이 밖에 생활 소음이 있어도 영상 속 대사를 또렷하게 들을 수 있는 ‘액티브 보이스 앰플리파이어(AVA)’ 기능도 탑재했다.
신제품 사운드바 ‘Q 시리즈’에는 사운드바를 연결하면 TV 소리가 꺼지던 기존 방식과 달리 TV와 사운드바가 동시에 사운드를 출력하는 ‘Q-심포니’ 기능도 적용돼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부터 삼성 사운드바 ‘Q-심포니’ 기능을 더 많은 TV 제품에 확대 적용해 보급형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도 입체적인 사운드를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 사운드바 HW-Q950A와 HW-Q900A의 출고가는 각각 189만원, 139만원이다. 시장조사업체 퓨처소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글로벌 사운드바 시장에서 2020년 기준 23.2%의 시장점유율로 7년 연속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amsa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