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 이탈리아는 이탈리아무역공사가 ▲뉴욕 삭스피프스 에비뉴 ▲일본 이세탄 ▲영국 하비니콜스 등과 협업해 벌이는 ‘글로벌 패션 프로젝트’의 하나다. 이탈리아무역공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갤러리아백화점과 협업을 맺고 올해 4년째 행사를 공동 개최한다.
먼저 갤러리아 광교와 천안 센터시티는 고객들이 이탈리아 예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특별한 전시 행사들을 선보인다.
갤러리아 광교에서는 이탈리아 트레비 분수의 24시간 풍경을 담은 이탈리아 디자인 그룹 ‘어나더뷰’의 ‘트레비(Trevi)’, 토리노의 디자인 그룹 ‘누클레오 스튜디오’가 디자인한 친환경 예술 작품 ‘테라!(Terra!)’를 만나볼 수 있다.
천안에 위치한 센터시티에서는 이탈리아 최고 디자인상인 ‘황금 콤파스 상’을 4회 수상한 ‘알레시(Alessi)’를 비롯해 총 11개 브랜드가 참여해 약 50개 유명 작품들을 전시‧판매한다.
갤러리아 명품관 이스트 광장에서는 6월 4일부터 24일까지 이탈리아 럭셔리 워치 브랜드 ‘파네라이’ 팝업스토어가 열린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파네라이를 대표하는 4개 컬렉션과 2021년 신상품을 확인할 수 있다.
대전 타임월드의 랜드마크 스퀘어에서는 이탈리아 하이퍼포먼스 럭셔리카 ‘마세라티’ 전시, 이탈리아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일리카페’의 팝업 행사가 전개된다.
이외에도 갤러리아백화점은 ‘실버 스푼 클래식(세미콜론 출판사)’과 협업해 이탈리아 대표 음식 레시피를 앱과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다. 레시피 속 핵심 식자재를 특가에 구매할 수 있는 앱 쿠폰 행사도 함께 개최한다.
갤러리아백화점 인스타그램에서는 이탈리아 여행을 그리워하는 고객들을 위한 ‘이탈리아 추억공유’ SNS 행사가 열린다.
갤러리아백화점 관계자는 “올해 행사는 패션‧식음 위주의 기존 콘텐츠를 넘어 이탈리아 문화 전반에 스며들 수 있는 예술 전시와 팝업스토어를 준비했다”라면서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지쳐있는 국민들이 이탈리아 문화 예술의 아름다움을 체험하는 즐거움으로 일상 속에서 여행하는 듯한 특별한 경험을 갖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