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은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치유. 회복. 그 사이 어디쯤. 잠시 멈췄다. 마음이 내 마음대로 움직여지질 않아서"라면서 "두 번째라, 겪어본 일이라 괜찮을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 남편이 올려준 글을 보며 고마워서 울컥했는데 그곳에 남겨주신 많은 분들의 위로에 또다시 눈물이 났다"며 누리꾼들의 위로에 고마움을 전했다.
앞서 진태현은 전날인 25일 SNS를 통해 아내 박시은의 두 번째 유산을 알렸다. 박시은은 지난해 12월 임신했으나 한 달 뒤 계류 유산 판정을 받았다. 이후 3개월 만인 지난 3월 다시 임신에 성공했으나 또 한 번 유산의 아픔을 겪었다.
연예계 소문난 잉꼬부부인 박시은과 진태현은 2015년 결혼했다. 2020년 SBS 예능 '동상이몽2'에서 입양한 딸 박다비다와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두 사람은 신혼여행으로 제주도에 봉사활동을 가서 박다비다 양과 인연을 맺고 가족이 됐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