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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은 유산 심경 고백 "두 번째라…괜찮을 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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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은 유산 심경 고백 "두 번째라…괜찮을 줄 알았는데"

배우 박시은이 26일 SNS를 통해 두 번째 유산의 아픔을 고백했다. 사진= 인스타그램이미지 확대보기
배우 박시은이 26일 SNS를 통해 두 번째 유산의 아픔을 고백했다. 사진= 인스타그램
배우 박시은이 두 번째 유산 심경을 고백했다.

박시은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치유. 회복. 그 사이 어디쯤. 잠시 멈췄다. 마음이 내 마음대로 움직여지질 않아서"라면서 "두 번째라, 겪어본 일이라 괜찮을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 남편이 올려준 글을 보며 고마워서 울컥했는데 그곳에 남겨주신 많은 분들의 위로에 또다시 눈물이 났다"며 누리꾼들의 위로에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잘 털어내고 일어나겠다. 그리고 같은 일을 겪으신 또 겪고 계신 분들 많으시더라. 저 또한 응원한다. 힘내시라. 그리고 저희 부부에게 보내주신 사랑과 위로와 응원 저희도 누군가에게 꼭 흘려보내며 살겠다"고 덧붙였다.

배우 진태현(우)과 박시은 부부. 사진=박시은 인스타그램
배우 진태현(우)과 박시은 부부. 사진=박시은 인스타그램

앞서 진태현은 전날인 25일 SNS를 통해 아내 박시은의 두 번째 유산을 알렸다. 박시은은 지난해 12월 임신했으나 한 달 뒤 계류 유산 판정을 받았다. 이후 3개월 만인 지난 3월 다시 임신에 성공했으나 또 한 번 유산의 아픔을 겪었다.

연예계 소문난 잉꼬부부인 박시은과 진태현은 2015년 결혼했다. 2020년 SBS 예능 '동상이몽2'에서 입양한 딸 박다비다와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두 사람은 신혼여행으로 제주도에 봉사활동을 가서 박다비다 양과 인연을 맺고 가족이 됐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