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04% 하락한 7,026.93으로 장을 마쳤다.
반면, 프랑스 파리 CAC 40 지수는 0.02% 오른 6,391.60으로 거래를 마쳤다.
AFP 통신은 시장이 물가 상승 우려와 경제 회복 전망 사이에서 관망세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유럽 시장은 최근 인플레이션 상승 조짐에도 불구하고 중앙 은행 정책 입안자들이 통화 정책을 완화하겠다고 약속 한 후 은행주들이 하락했고, 이는 여행과 레저 업종의 상승을 상쇄시켰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은 최근 발언을 통해 비둘기파 통화정책 유지할 것임을 재확인하면서 시장의 안도감을 줬다. 유럽중앙은행(ECB)의 고위관료도긴급 채권 매입의 축소를 논의하기에는 너무 이르다는 점을 강조해 유사한 발언을 내놨다.
이에 시장은 안도감을 찾았지만, 그 결과 은행주가 압박을 받았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