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신은 이날 정통한 중국내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은 사실을 전했다. 차이신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당국은 신설회사로 이관할 필요가 있는 금융사업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며 텐센트에 지시하기 전에 텐센트의 독자안을 제출하기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이다.
한편 지난 4월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알리바바의 금융 자회사인 앤트그룹이 금융지주회사로 재편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민은행은 성명을 통해 앤트그룹이 전자결제 애플리케이션인 알리페이(즈푸바오·支付寶), 소액 신용 대출 서비스 '제베이'(藉唄)·'화베이'(花唄)와의 '부적절한 관계'를 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