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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모회사 바이트댄스, 전현직 직원 소유 자사주 매입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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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모회사 바이트댄스, 전현직 직원 소유 자사주 매입 개시

"가까운 시일내 IPO 계획 없다" 발표...직원 보유주식 매각기회 제공

틱톡 로고.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틱톡 로고. 사진=로이터
짧은 동영상 공유앱 틱톡을 운영하는 바이트댄스(北京字節跳動科技)는 이번주 현직 및 전직 직원으로부터 자사주 매입을 개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소식통은 바이트댄스 주식을 보유한 전현직 직원은 오는 6월20일까지 보유주식을 바이트댄스에 매각할 수 있게 됐다. 매각가격은 현직 직원에게는 주당 126달러, 전직직원에게는 주당 100.80달러이라고 전했다.
소식통은 지난해 11월 사들인 현직 직원에 대한 자사주 매입가격은 주당 60달러였다고 덧붙였다. 바이트댄스측은 이와 관련한 질의에 답변을 회피했다.

바이트댄스는 지난달 가까운 시일내에 기업공개(IPO)에 나설 계획은 없다고 발표했다. 소셜미디어에서는 일부 바이트댄스직원으로부터 IPO를 통해 보유주식을 매각할 수 없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