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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이커머스업체 핀둬둬, 1분기 GMV 성장으로 매출 239%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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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이커머스업체 핀둬둬, 1분기 GMV 성장으로 매출 239% 급증

핀둬둬는 둬둬마이차이의 매출과 GMV 증가로 1분기 매출이 239% 급증했다. 사진=36크립톤이미지 확대보기
핀둬둬는 둬둬마이차이의 매출과 GMV 증가로 1분기 매출이 239% 급증했다. 사진=36크립톤
중국 톱3 이커머스업체 핀둬둬(拼多多)는 1분기 거래총액(GMV) 등 성장으로 매출이 239% 급증했다.

핀둬둬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9% 늘어난 221억6700만 위안(약 3조8827억 원)을 달성했다.
이 중 온라인 마케팅서비스와 거래서비스의 매출은 각각 141억1100만 위안(약 2조4718억 원)과 29억3200만 위안(약 5135억6912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7%와 180% 증가했다. 지난해 매출이 없는 제품 판매 서비스는 51억2400만 위안(약 8977억7604만 원)를 기록했다.

핀둬둬 재무부 마찡(马靖) 부사장은 "둬둬마이차이(多多买菜)의 매출과 GMV 증가로 1분기 거래서비스의 매출이 증가한 것"이라고 전했다.

매출 성장으로 핀둬둬의 1분기 적자는 29억500만 위안(약 5089억8505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5% 좁아들었다.

연구개발 비용은 22억1870만 위안(약 3387억38842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했고, 시장 마케팅 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78% 늘어난 129억9700만 위안(약 2277억2043만 원)이다.

1분기의 월간 활성화 사용자는 지난해보다 49% 증가한 7억2500만 명을 달했다.

한편 시장조사 기관 유로모니터는 2021 아시아 100대 유통기업 보고서를 발표했고, 알리바바와 징둥닷컴은 1·2위를 차지했다. 핀둬둬는 지난 2019년의 7위에서 5위까지 올랐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