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싱가포르텔레콤, 금융·스트리밍·게임 분야 등 아세안 투자 늘린다

공유
0

싱가포르텔레콤, 금융·스트리밍·게임 분야 등 아세안 투자 늘린다

싱가포르 텔레커뮤니케이션(싱텔·Singtel)이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기로 했다. 사진=Singtel이미지 확대보기
싱가포르 텔레커뮤니케이션(싱텔·Singtel)이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기로 했다. 사진=Singtel
싱가포르 텔레커뮤니케이션(싱텔·Singtel)이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기로 했다.

싱텔이 27일(현지시간) 아세안 시장에 디지털 서비스 투자를 늘리기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외신이 보도했다.
싱텔의 위엔 콴 문(Yuen Kuan Moon)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화상 기자간담회에서 “우리는 아세안이 앞으로 10년 동안 투자하기에 적소라고 생각한다”며 투자 강화 방침을 밝혔다.

싱텔은 새로운 투자 분야를 밝히지 않았지만, 디지털 서비스는 금융, 스트리밍, 게임 분야 투자에 집중될 것으로 알려졌다.

싱텔은 이미 차량공유 플랫폼 그랩(Grab)과 디지털 금융회사를 공동 설립하기로 하고 40%의 지분을 투자했다.

동남아에서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전자상거래, 배달, 온라인공유서비스 등 디지털화가 강화되고 있다.

최근엔 그랩의 기업공개, 고젝과 토코피디아의 합병 등이 발표되면서 세계 투자가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